안녕하세요 sweetchip입니다.
지난번 정보보호올림피아드 예선에서 4위, 최종3위로 본선에 진출을 했엇고, 3주정도가 지난 어제, 정보보호올림피아드의 본선이 치뤄졌습니다.
그 전날 놀다가 밤 12시까지 놀다가 급하게 노트북등을 준비하고 새벽 2시 30분에 잠에 들고, 아침 7시정도에 일어나서 준비를 한뒤 7시 30분에 아버지가 차를 태워주셔서
그 차를 타고 8시 40분즘에 국회 제2의원회관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대기시간을 가진뒤 20여명의 저와 같은 본선진출자 분들은 대회장에 들어갔습니다.
대회장의 모습은 직사각형 모양의 탁상에 둘러 앉아 대회를 진행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이번 본선대회는 처음이라서 학교도 인문계학교도 해서 아는 사람이 한..한명도 없었습니다 ㅠ-ㅠ
그냥 인터넷으로 돌아다니다가 닉네임만 알게된 몇몇분들이 계셧고 실제로는 저는 혼자 조용히 있다가 조용히 진행 했습니다 -_-
뻘줌 무안 하더군요.
어쨋든 9시가 된때에 대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외부접속이 안되는 바람에 1시간 정도 지체되어 10시 정도에 모든 설정을 완료하고
참가자들은 아이피를 다시한번 설정하고 대회서버와 외부접속 ip를 두번 사용하게 되면서 대회는 시작되엇습니다.
첫번째 제가 잡은 문제는 7번, Locked... 가 나오는 문제였습니다.
가만보니 예선에서 출제된 문제인데, 1시간 정도 잡다가 도무지 진전이 안가서 남들이 다 풀은 10번 트라비아 문제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는데, 조금 생각만 하면 다 나오는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인증했더니 인증성공! 이라는 메세지가 뜨고 저는 16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상황판을 보니 역시 '대회파괘자' 님들께서 한두문제 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파괘왕이 되기위해 2번과 7번 리버스엔지니어링 문제를 잡고 다시 풀기 시작했습니다.
7번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다시 2번을 풀고 다시 답이안나와서 7번.. 2번.. 등등했는데,
그렇게 한문제에 정착하지 않고 다른문제들에 옮겨다니다보니 상위권분들은 3문제 푼분들도 많더군요.
그때 분석을 했습니다. 어느 문제를 푸셨는가.. 해서 2번과 7번..을 가장 많이 풀었더군요
마침 2번문제 힌트가 공개되고 그 힌트를 이용해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100과 관련되있으니 숫자와 관련이 되있을것이고
해서 C에서 숫자를 나타내는 %d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단계를 넘어가기 위해선 퍼즐을 맞춰야 해서 체크를 하는 루틴을 찾고 그 부분을 점프로 넘겨주니
클릭을 할때마다 키값이 출력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도록 리버싱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구하면서 수백번의 광클과 함께 삽질과 함께 100단계까지 올라가서 키 값을 얻게 되고
인증을 했더니 인증이 되더군요 -_-
'이렇게 쉬운문제인데 삽질을 하다니' 라는 생각을 하면서 8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7번과 계속 씨름 하다가 대회는 3시에 종료되었습니다.
문제 2개를 풀었는데 8위라니.. 어려웠긴 하나 봅니다. :(
1등드신 고길님은 4문제 풀으시고.. 대단하셔요
어쩃든 대회가 끝이 낫습니다.
실력이 좀더 많았다면 더 많은 문제를 풀고 초반에 한문제도 못풀면 망신인데 라는 긴장을해서 초반에 많이 어벙벙 한거같습니다 ㅋㅋ
대회가 끝이나고 잠깐 15분정도 기다린다음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그중 8위가 되었습니다.
1위만 높았더라면 7위가 되어 은상을 받을수 있엇을텐데 약간 아쉬운 마음을 뒤고 하고 대상까지 모두다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국회 잔디밭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 하고 수상자 에대한 설명과 다른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대회는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가본 본선대회는 떨리고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중간부터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문제를 풀다보니 8위가 되어 동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 년도엔 고3이지만 참가해서 더 좋은 성적을 받고 싶습니다.
이번기회에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것도 절실히 느꼇습니다 ㅋㅋ
참가하신분들 아침부터 올라오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대회 끝나고 대부분 분들이 지친모습이 보이더군요.
수상자 분들도 모두다 축하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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